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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먹어봄

보경사 추천식당 학산식당 능이오리백숙 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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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풍의 계절이 왔네요 바람도 쐴 겸 단풍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을겸 오랜만에 보경사에 방문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동안 단풍철에는 와본 적이 없었나 이제까지 왔던 것 중 

사람들이 제일 많았어요.

보경사 입장료 무료로 바꼈다던데 이때는 모르고 있어서 

점심 먹고 그냥 근처만 살포시 걷다 왔어요.

 

 

오래간만에 보양도 할 겸 해서 능이오리백숙으로 메뉴결정 했어요.

오리백숙은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바로 주문할 시에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요. 

 

 

리뷰 찾아보면서 학상식당이 괜찮다고 하는 것 같아서 저희는 학상식당으로 갔어요

위치는 보경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있어요. 

많이 올라가지 않아서 좋았어요 ㅎㅎ

역시나 식당 안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미리 전화예약을 해둔 상태라

바로 자리에 앉았어요.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주변테이블에서 시키는 메뉴마다 다 맛있어 보였어요

도토리묵, 산채비빔밥 다 시켜 먹고 싶었지만 오늘의 메인은

능이오리백숙이기 때문에 많이 참았습니다. 음식 냄새가 너무 맛있었어요~

 

 

능이오리백숙

 

메인반찬이 나오고 

호박전이랑 파전이랑 반반해서도 주셨어요

호박전 따뜻할 때 먹으니 달고 진짜 맛있어었어요. 파전도 물론 맛있었고

메인 나오기 전에 허겁지겁 너무 밑반찬 많이 먹었네요

나물도 역시 맛있었어요. 이래서 산채비빔밥도 엄청 맛있었을 것 같아요.

 

백숙위에도 녹두와 함께 찰밥이 올려져 있지만 

찰밥은 또 여유분으로 따로 주셨어요.

국물색깔 자체만 봐도 좋은 재료는 다 넣은 느낌이네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네요

부추랑 오리고기랑 해서 같이 먹으면 더 꿀맛이에요

국물도 끓일수록 걸쭉해져서 농축액 느낌이었어요.

둘이서 먹기엔 확실히 양이 많아서 남길 수밖에 없었지만

포장해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다 먹어갈 때쯤 흑임자죽이 나오는데 

엄청 진하고 걸쭉해서 비주얼만 보더라도 맛있어 보였어요.

먹느라 사진 없는 게 아쉽네요.

 

밑반찬만 먹어봐도 이 집은 맛집이구나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어느 하나 별로인 게 없는 학산식당이었어요.

11월엔 위치이동하면서 스마일식당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 먹고 나서 너무 배불러서 단풍구경도 하면서 근처 살포시 걸었더니

정말 건강해지는 기분이 쑥쑥 들었어요.

날도 선선하고 꼭 산 타는 거 아니더라도 살포시 산책정도 가능하니

점심먹으러 보경사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학산식당 주소 & 연락처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453

매일 08:00 ~ 20:00

054-262-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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