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드라마 몇 편을 추천해드려요!!
뿌리 깊은 나무(11.10.5 ~ 11.12.22)
조선 세종시대 훈민정음이 반포되기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도 너무나도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벌써 10년 전 드라마네요. 시청률이 25.4% 나온 드라마로 당시에도 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예요. 남편이 추천해줘서 아무 사전 지식 없이 봤는데 보다가 생각지도 못한 배우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세종의 아역이 송중기 배우가 출연했네요. 예전 드라마를 보면 한 번씩 이렇게 반가운 인물이나
배우의 풋풋함을 볼 수 있어 좋은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한글 반포라는 역사적인 사건뿐만 아니라 세종 측근의 사람들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면서 과연 범인이 누구일지
추리하는 재미도 솔솔한 드라마였어요. 등장인물 간의 관계가 얽히고설키면서 그걸 풀어가는 흥미진진함도 있었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새삼 새종대왕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365 : 시간을 거스르는 1년 (20.3.23 ~ 20.4.28)
"1년 전 과거에서 뵙겠습니다"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
남지현이 나온 드라마는 꽤 재밌게 본 편이라 이번 드라마도 꽤 궁금했어요.
게다가 미스터리 장르물이다 보니 더더욱 제가 좋아하는 쪽이라 기대가 됐어요.
웨이브에서 볼만한 드라마를 찾다가 본거라 내용은 정확히 모르고 보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리피트라는 추리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2018년에 드라마로 제작된 적이 있는 드라마예요.
365 : 시간을 거스르는 1년은 간단히 정리하면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1년 전 오늘로 돌아가는 기회를 얻은 여러 사람들이 1년 전으로 돌아가 알 수 없는 일들을 겪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예요. 마지막에 반전도 있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은 드라마였어요. 남지현 배우와 함께 이준혁 배우가 나오는데 이준혁 배우는 비밀의 숲에서의 캐릭터가 컸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어요. 새삼 배우들의 대담함을 느꼈어요.
이준혁 배우님의 매력에 빠지게 된 드라마예요.
김과장 (17.1.25~17.3.30)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 저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김과장은 재밌다고 유명한 드라마 중 하나인데 그동안 안 보다가 이번에 보게 되었어요.
주인공인 김성룡이(남궁민) 큰 한탕을 위해 입사한 대기업이 사실 장부조작을 위해 일부러 스펙도 백도 없는
김성룡을 경리부 과장으로 취업시킨 후 일어나는 사건들을 스피드 하게 몰아치는 드라마예요.
게다가 중간중간 어색한 러브라인 없이도 모든 캐릭터들의 케미가 좋아 더 보기 좋았던 것도 있어요.
특히 남궁민과 준호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었어요. 김 과장을 보면서 준호의 매력에 빠져 나중에 준호 드라마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기업의 비리를 다른 내용이기 때문에 자칫 어두워질 수도 있는데
유쾌하고 통쾌하게 풀어나가는 게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내용 전개도 빨라서 더 흡입력 있게 봤던 것 같아요.
초반에 빠른 전개인 드라마는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지는 경우가 있기도 해서 가끔 스킵해서 보기도 했는데
김과장은 스킵 없이 쭉 봤던 드라마 중 하나예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2.1.14 ~ 방영중)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라디오스타에서 권일용, 표창원, 이수정, 박지선, 황민구 '크리스마스에는 평화를!'특집에서
권일용 님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가 나올 거란 말을 했는데 드디어 그 드라마가 시작되었어요.
저는 완결이 난 드라마를 주로 보는 편인데 남편이 추천해줘서 1,2화를 보게 됐어요.
만약 이 드라마가 완결된 상태였다면 정말 밤을 새워서 볼 정도로 몰입이 굉장했어요.
프로파일러가 없던 시기 한 사건이 발생하고 그 시대엔 그러하듯 범인의 자백만을 받아내어 종결된 사건에
의문을 품고 그 사건을 수감자에게 자문을 받아가며 혼자서 수사하던 중 어떠한 경위로 진범을 잡게 돼요.
그러한 상황에서 사회분위기는 형사가 범죄자에게 자문을 한다는 사실에 경찰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는데
프로파일러가 없던 그 시기 이 기세를 몰아 과학수사대를 결성하게 되는 어떻게 과학수사대가 생겼는지를
알려주는 편이었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장르물의 새로운 획을 그을 듯한 느낌이었어요.
이 기세 그래도 가서 후반부로 갈수록 실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다만 진선규 님의 사투리가 어디 쪽인지 궁금해지는 느낌. 억양이 좀 특이하나는 느낌을 받아서 살짝 뭐지? 싶은데
몰입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드라마예요.
원더우먼(21.9.17 ~ 21.11.6)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 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이하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드라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오랜만에 여자 주인공이 주 측인 드라마를 본 것 같아요.
극한직업 이후로 이하늬의 캐릭터가 비슷한 듯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드라마와 잘 어울리니까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학연, 지연 없는 검사가 성공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일을 벌이다가 한순간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는데
하필 재벌가 며느리랑 똑 닮아 있어 재벌가에 들어가서 본인 기억을 찾기 위해 일이 진행되는 드라마예요.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보게 돼서 집 와서 1편부터 정주행 한 드라마예요.
아주 유쾌하게 킬링타임으로 추천하는 드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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