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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먹어봄

죽도시장 맛집 수제비 골목 칼제비로 점심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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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엔 낮에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보기로 하고 

죽도시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꼬망이는 죽도시장 이희성 빵집이라고

입구 초입쪽에 있는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빵도 살겸 오랜만에 칼제비를 먹으러

죽시로 향했어요. 주말이라 역시 공영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차들이 뺴곡히 줄서 있었어요.

한참을 기다리다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아서 방향을 틀어 다른쪽에 주차했어요.

쭉 시장을 둘러보면서 수제비 골목으로 바로 향했어요. 

수제비 골목으로 들어가면 수제비집이 늘어서 있는데 그중에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았어요.

가게안에도 자리가 있고 바깥에 간편히 먹을 수 잇는 자리가 있어 그곳에 자리잡고 주문했어요.

수제비골목하면 칼제비가 우선이지만 꼬망이는 국수를 더 좋아한다며 비빔국수를 시켰어요.

음식이 나왔을땐 내가 생각했던 면 굵기가 아닌데 라고 생각했지만 

얇은 면도 나름 맛있었어요 수제비도 너무 쫀득하고 무엇보다 궁물이 최고였어요.

 

비빔국수는 칼제비에 비해 맛있진 않았기에 다음엔 안시켜 먹기로 했어요.

사실 제가 칼국수를 좋아해서 잘 따라다녀 주지만 꼬망이는 칼국수 스타일은 아니기에

자주먹지는 못해요. 이런 기회에 먹어보는 건데 같은 칼제비를 시킬 걸 그랬네요.

처음엔 그릇이 작아보였는데 먹다보니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왜 모든 음식은 처음엔 양이 작아보이는건지 모르겠어요. 배가 고파서 그런건가?

칼제비는 맛있게 아주 잘 먹었어요.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죽시 한바퀴 돌아보며 쇼핑했어요. 

은근히 이것저것 사니 나가는 돈이 많았어요. 그래도 포항사랑 상품권이 있어서 알뜰하게 쇼핑했어요.

집가기 마지막은 역시 꼬망이가 좋아하는 이희성빵이에요.

 

야체고로케 & 식빵고로케

개당 천오백원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죽시에 방문한다면 사먹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냉장고에 두고 먹을 거라고 6개씩 12개 사왔어요. 

야채빵은 차갑게 먹어도 맛있고 식빵은 냉장고에 꺼내서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니 맛있어요.

수제비 먹고 후식으로 빵을먹으니 엄청 배부르게 하루를 잘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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