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주변에 보면 고깃집이 엄청 많아요.
기존 고깃집들도 많이 있었지만, 새로 생긴 곳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중에 고굽남은 생긴지 오래된 곳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예약 안 하고 갔을 때 대기한 적이 꽤 많았었어요.
요즘엔 코로나 때문인지 예전보다는 자리가 몇몇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봅니다.
목살도 맛있지만 오늘은 삼겹살로 주문했어요.
내부도 꽤 넓은 편이기도 하고 창가 쪽엔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쾌적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요즘엔 대부분 일하는 분들이 고기구어주는 곳이 많지만 그 전엔 직접 구워야 하는 곳이 더 많았었는데
고굽남이 고기를 구워주면서 자주 찾았던 곳이에요.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고 고기도 아주 맛있게 구워주셨어요.
밑반찬들이 세팅이 되고 고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고굽남이 좋은 이유는 기본세팅으로 조개탕이 나오는 것인데요.
얼큰하니 정말 소주랑 먹기엔 안성맞춤이에요
한창 술먹고 다닐 때에는 고굽남을 자주 갔었는데 요즘엔 좀 뜸하긴 했었네요.
조개탕과 소주한잔 먹고 있으면 직원분이 불판에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저희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돼요.
고기를 시켰는데 먹기 급급해서 사진은 따로 없네요.
둘이 가서 3인분 시켜먹고 추가로 2인분을 더 시켰어요.
원래는 고기추가는 잘 안 해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을 했어요.
사실 양이 적은가 싶지만 맛있으면 장땡이지요.
마지막으로 밥과 된장찌개로 마무리했어요.
고굽남은 밥도 일반 쌀밥이 아니고 잡곡밥으로 주네요.
양이 적다 싶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대체적으로 양이 다 적은가 싶네요.
그동안 자주 갔었지만 껍데기는 먹은 적 없었는데 다음에 가면 껍데기를 먹어봐야겠어요.
쫀득하니 껍데기도 좋아하는데 요 근래에 다녔던 고깃집엔 껍데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된장찌개도 양도 많고 맛있기도 해서 마무리도 깔끔하게 잘했던 것 같아요.
적다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054-614-7766
포항시 남구 대이로 159번길 12
영업시간
평일 17:00 - 01:00
주말 16:00 - 01:00
공휴일 16:00 -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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