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댁이 구룡포 넘어 장기면에 있는데 오랜만에 할머니댁에 방문하기로 했어요,
가는길에 구룡포쪽에 잠깐 들러서 커피한잔 여유 즐겨보려고 구룡포로 향했습니다.
여전히 주말 구룡포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렸어요.
구룡포 호미곶 가는 길가에있는 카펜데ㅡ 거의 바닷가 근방까지 비포장도로를 달리다보면
이스턴모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카라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다음엔 캠핑으로 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모든것이 완벽했습니다.
이날 기분이 넘 좋아서 그런가 카페안에도 너무 쾌적함이 느껴졌어요,
구움과자도있고 쿠루와상, 바게트, 베이글 등등 여러종류가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주문을 마치고 카페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카페는 3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히 뷰를 즐길수 있었어요.
시원한 통창으로 따스한 햇빛이 비쳐지고 푸른바다가 보이니 멍때리기 더없이 좋았어요.
2층부터는 노키즈존으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테라스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날이 좋을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것 같아요.
역시나 2층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어서 저희는 1층에 자리를 정했어요.
3층 루프탑은 아에 뻥 뚤려있어서 좋았는데 담벼락(?)에 가려서 바다뷰가 가려져 있는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햇빛이 너무 강해서 잠깐 둘러만 보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음료 픽업해서 빵과 함께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통창으로 살짝씩 들어오는 햇빛에 푸른 하늘과 바다를 보면서 너무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다만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움이 있었으나
맛있는 빵과 좋은 뷰와 다 포함한 가격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카페 안팎으로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 있어서 예쁜사진 찍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스턴모스트 카페가서 모두들 예쁜사진 남겨요!!
이스턴모스트 // 구룡포읍 땅끝마을길49
054-277-2403
매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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