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께가봄

포항 이동 카페 더포치 철길숲 베이커리 맛집

반응형

이동 시청 근처 철길 숲에 새로운 카페를 알게 됐어요.

이동카페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외관도 깔끔하고 베이커리도 같이하고 있어서 방문했어요.

요즘엔 포항 외곽 쪽으로 큰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멀리 가기엔 번거로울 때가 있었는데

이동 더포치 카페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대형 카페 느낌도 나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외관부터 엄청 깔끔한 느낌이 나죠?

안에도 정말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넓게 배치해서 굉장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많으면 너무 시끄럽기도 해서 제대로 카페 분위기를 즐길 수 없을 때도 있었는데 

더포치는 정말 좋았어요.

건물 바로 옆 골목길 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나와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층에는 베이커리가 줄지어 있어요.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참고 몇몇 개만 골라 담았어요.

나갈 때 빵 포장해가야지 했는데 깜박 잊기도 했고 오후엔 빵 종류도 많이 줄었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할 땐 미리 빵 포장 주문해야겠어요.

음료나 빵 외에도 브런치랑 펫 메뉴도 있어요. 그렇지만 카페 내부엔 애완동물 입장 불가라서 

주문하고 밖에서 드셔야 해요. 철길 산책하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1층은 큰 테이블 위주로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었어요.

세면대도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기 있습니까? 그동안 봤던 화장실 인테리어 중 제일 이뻤던 것 같아요.

화장실이 왜 이렇게 이쁘지?? 손을 자꾸만 씻고 싶어지는 곳이었어요.

 

2층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고 3층을 이용하려면 2층에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해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을 가면 독서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창문도 크게 나서 햇빛 들기 좋았어요. 요즘엔 햇빛 볼 일이 잘 없었는데 이번에 더포치에서 

마음껏 햇빛을 봤어요.

뷰가 너무 건물 뷰이긴 하지만 햇볕이 따뜻해서 그런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들고 올라오다가 음료를 좀 흘렸네요;; 저는 흑임자라떼를 시켰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오곡라떼나 뭐 그동안 먹었던 음료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생각지 못했던 맛이었어요.

고소하면서 달달하면서 입맛을 돋우는 맛이었던 것 같아요.

빵도 역시 너무 맛있었어요. 포장을 못해서 진짜 아쉬울 정도였어요.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떠니까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친구가 뒤에 일이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음 정말 카페 문 닫을 때 나왔을 수도 있어요.

의자도 너무 편하고 몇 시간 동안 있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던 곳이었어요.

너무 시끌시끌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빵과 음료가 맛있는 곳이었어요. 이동에 오시면 더포치 추천합니다.

 

포항시 남구 대이로 2

054-277-4774

영업시간 : 10:00~23:00

728x90